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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수로가 그동안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는 김수로를 비롯해 배우로 변신한 가수 간미연, 심은진, 임정희가 출연했다. 제작자 겸 연출가로 변신한 김수로와 함께 '김수로 프로젝트'에 배우로 참여한 간미연, 심은진, 임정희는 이날 거침없는 토크 대결을 펼쳤다.
특히 김수로는 "게스트를 험담하는 게 싫어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지 않았다는 게 사실이냐?"라는 MC들의 질문에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상처를 받은 친구들을 많이 봤다. 촬영할 때 얼굴이 빨개져서 진행이 안 됐다고 들었다"고 전해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배우 정준호 때문에 김구라를 견제하게 된 사연도 덧붙여 김구라를 당황시켰다.
이어 김수로는 '김수로 프로젝트'에 출연하는 간미연의 연기에 대해 "연습 기간 첫 주에 '이걸 돈 내고 봐야 돼?'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김수로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출연 비화 등을 밝히며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또한 베이비복스 출신의 간미연, 심은진과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임정희가 김수로를 향한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라디오스타'의 '김수로의 여자들' 편은 오는 6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배우 김수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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