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현희가 동료와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현희(넥센 히어로즈)가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현희는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MVP-신인왕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홀드 1위로서 상을 수상했다.
고졸 2년차인 한현희는 2년차 징크스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69경기에 나서 5승 1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손승락에 앞서 셋업맨으로 나선 한현희는 팀의 리드를 지키며 차근차근 홀드를 쌓아갔다. 덕분에 한현희는 이동현(LG)을 2홀드 차이로 제치고 생애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상을 받은 이후 한현희는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기회를 많이 주셔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후반기에는 안 좋았는데 손승락 선배님이 많이 도와주신 덕분이다. 그리고 우리팀이 잘 하다보니 기회가 많아서 홀드왕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도 홀드왕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홀드왕에 오른 넥센 한현희. 사진=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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