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박형주 PD가 방송인 박은지와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5시 서울 목동 SBS 스튜디오에서는 SBS 파워FM '박은지의 파워 FM'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DJ를 맡은 박은지와 구경모 라디오 CP, 은지향 CP, 박형주 PD가 참석했다.
박형주 PD는 초보 DJ 박은지에 대해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 '박은지가 필요해'가 방송에 나가는 분량은 일주일에 3분이다. 어떤 사람들이 보면 '이런 짓을 왜 하고 있냐'고 하기도 한다"며 "박은지 씨는 다른 스케줄도 많은데 차 타고 거기 가서 일을 하다가 온다. 아침 라디오가 힘든 게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찍 와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는데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점에 대해서는 "박은지 씨와 방송하면서 40~50대 과장님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섹시함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했다. 그런데 박은지 씨가 안 되는 부분이 섹시와 애교다. 그 부분을 점차적으로 강화해서 남성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웃음)"고 밝혔다.
박은지는 지난달 14일 SBS 파워FM의 대표 프로그램인 '이숙영의 파워FM'의 뒤를 이을 새 DJ로 발탁됐다. 초보 DJ 다운 에너지 넘치고 활기찬 모습으로 매일 아침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청취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방송인 박은지.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