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사랑은 노래를 타고’가 KBS 일일 드라마 위엄을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첫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23.5%를 기록했다.
이는 1일 종영한 ‘지성이면 감천’ 마지막회 시청률 23.6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일일 드라마가 첫회부터 20%대 시청률을 훌쩍 뛰어넘고 전작의 최종회 시청률과 비슷한 성적을 낸건 이례적이다. 전작이 화제성이나 주목도 면에서 부진했지만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첫회부터 좋은 성적을 내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게다가 이날 방송된 3사 일일드라마 중 당당하게 1위를 지켜 향후 순항을 예고했다. 이날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는 14.7%,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는 9.9%를 기록했다.
한편 ‘사랑은 노래를 타고’ 첫 방송 직후 배우 백성현과 걸그룹 씨스타 다솜의 풋풋한 케미와 젊은 패기가 느껴져 KBS 일일극에 신선함을 가져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적 세태 속 가족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일일드라마 1위를 기록한 '사랑은 노래를 타고' 주인공 씨스타 다솜과 백성현. 사진 = KBS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