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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백지영에게 악성 댓글을 게재했던 네티즌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5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백지영을 향한 비방 글을 남긴 혐의(모욕)로 노모 씨 등 4명을 최근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또 다른 2명의 네티즌들은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노모 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백지영을 향한 도 넘은 인신 공격성 악플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노모 씨는 공익 근무 요원이었으며 또 다른 악플러들은 학생이나 회사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6월 배우 정석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백지영은 임신 4개월 상태였으나 이후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이 가운데 일부 악플러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합성사진 유포하거나 유산과 관련한 입에 담지 못할 글을 올렸다. 결국 지난 7월 백지영은 이들을 고소했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혀왔다.
[악플러를 고소한 가수 백지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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