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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총리와 나'로 첫 호흡을 맞추는 배우 이범수와 윤아의 밀착 사진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제작사는 5일 화기애애했던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총리와 나' 첫 대본 리딩은 지난달 22일 KBS 별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소연 감독과 김은희, 윤은경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 이범수, 윤아, 윤시윤, 채정안, 류진, 이한위, 윤해영, 이영범, 최덕문 등과 아역 배우들까지 대거 참석해 공식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대본 리딩에 앞서 이범수는 "촬영을 하다 보면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그럴 때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이겨내겠다"라며 "항상 함께 연기하고픈 사람이 되게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아는 "부족한 부분은 많지만 선배들 사이에서 열심히 배울 테니 지켜봐 달라"라며 각오를 전했다.
류진은 "그 동안 맡았던 배역 중 가장 고위급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특히, '총리와 나' 배우들은 3시간이 넘는 리딩 시간 내내 배우들 모두 서로에게 밀착해 감정을 공유하며 저마다 맡은 배역을 열정적으로 소화했다.
특히 이범수는 존재감만으로도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하며 연습이 시작되자마자 권율 캐릭터에 빙의된 듯 자신의 역할을 멋지게 소화했다. 또 진지한 자세와 말투 하나까지 신경쓰는 것은 물론 리딩 중간중간 아역 이도현 군을 향해 얼굴 가득 아빠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남다른 각오로 대본 리딩에 임한 윤아는 빛나는 외모와 함께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그간의 연습량을 짐작하게 할 만큼 남다정 역을 멋지게 소화해 기대감을 높였다.
'총리와 나' 제작사 측은 "이범수와 윤아를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각각의 캐릭터를 잘 살린 것은 물론 연기 호흡까지 완벽해 3시간의 릴레이 대본 리딩을 화기애애하게 끝마쳤다"면서 "올 겨울을 따뜻하고 달콤하게 만들 '총리와 나'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범수와 윤아, 윤시윤, 채정안, 류진 등이 출연하는 '총리와 나'는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에 첫 방송된다.
['총리와 나' 윤아, 이범수, 류진, 채정안, 윤시윤(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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