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여자프로농구의 경기 규칙이 대폭 변경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5일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 경기 규칙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이는 국제농구연맹(FIBA) 룰에 맞춘 것으로 국제화에 발맞춘 포석으로 볼 수 있다.
먼저 작전 타임의 변경이다. 기존에 있던 20초 작전 타임과 선수의 작전 타임은 사라졌다. 볼을 가진 선수에 한해서 선수의 작전 타임이 가능했지만 이젠 불가능하다.
하프타임은 10분에서 15분으로 늘렸고 덩크슛은 3점에서 2점으로 바뀌었다.
또한 인텐션 파울과 어웨이 파울이 없어지는 대신 과격한 신체 접촉시 언스포츠맨 라이크 파울이 적용된다.
비디오 판독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터치아웃, 라인크로스, 버저비터, 2득점, 3득점에 한해 4쿼터 또는 연장전에서 양팀 감독들이 1회씩 가능했지만 이젠 감독들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없다. 대신 주심의 권한으로 매 쿼터 버저비터 슛에 대해 판독이 가능하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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