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와 열애설' 김유미, "이상형은 재미있는 연하남" 과거발언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정우(32)와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김유미(34)의 이상형에 관한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김유미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영화는 수다다'에 출연해 이상형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유미는 영화 '붉은 가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정우에 대해 "그 친구가 나와 촬영할 때만 해도 그렇게 인기가 많을 줄 몰랐다. '인생은 살고 봐야하는 거구나. 배우의 길을 꾸준히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상형으로 "그냥 대화가 잘 통하고 재미있는 사람이 좋다. 나를 3초마다 크게 박장대소시킬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연하남이 훨씬 좋은 건 아니지만 너무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건 싫다. 알콩달콩한 사이가 좋다"고 밝혔다.

또 김유미는 최대 관심사로 연애를 꼽으며 "가을바람도 불어오고 낙엽도 지니까 사랑이 하고 싶다. 연애와 사랑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정우와 정유미가 열애 중이며 내년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우와 김유미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이나 정식 사귀는 단계는 아니니 지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상형에 관한 발언이 화제가 된 배우 김유미.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