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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중국판 '1박 2일'이 원조인 한국의 '1박 2일'과 유사한 패턴으로 그려지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중국판 '1박2일'(陽天一夜)이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첫 방송에는 강타를 비롯해 장루이, 마커, 우종시엔, 장챠오, 주즈샤오 등이 출연했다.
방송 초반부터 단체 줄넘기 게임으로 포문을 연 '1박 2일'은 복불복으로 쓴 차를 마시고, 10초 안에 밥을 먹는 등 원조 '1박 2일'의 소재를 이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한국판 '1박2일'의 포맷을 그대로 응용하며 한국판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1박2일'의 단골소재인 복불복이나 시민들과 함께 하는 게임, 반전 퀴즈 대결 등과 함께 제작진의 개입이나 자막 등까지 유사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6월 KBS는 중국 측 제작사와 '1박2일'의 포맷 판매 및 제작지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1박2일' 연출 경험이 있는 최재형 PD 등을 파견해 제작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판 '1박 2일' 첫 방송 장면. 사진 = 중국판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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