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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존박이 주요 부위에 봉변을 당했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31회에서는 '원조 똥개' 석주일이 일일 농구 코치로 합류한 가운데 멤버들이 4:4 농구 경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이날 경기 도중 격분한 줄리엔 강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석주일의 똥개 플레이에 낭심을 가격당한 존박을 발견했기 때문.
놀란 줄리엔 강은 "존박 아직 결혼도 못했어요"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격분했다. 이어 "신사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석주일을 원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존박의 꼬리뼈를 두드려주는 등 아픔을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석주일의 플레이에 존박은 "기술자에요. 기술자"라며 혀를 내두른 채 "이 정도면 퇴장시켜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해 사태의 심각성을 몸소 드러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석주일의 똥개 후계자 1순위로 떠오르고 있는 강호동이 줄리엔 강을 전담 마크하게 되면서 경기가 한층 더 치열해졌다. 석주일의 똥개 가르침을 받은 강호동이 줄리엔 강과 센터 포지션을 놓고 대립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공격과 수비로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된 것.
결국 강호동은 줄리엔 강을 똥개처럼 따라다녔고 그의 끈질김에 줄리엔 강은 "강호동 형은 나 화장실 갈 때도 쫓아와요"라며 푸념을 늘어놨다.
한편 돌아온 '똥개' 석주일의 등장으로 한층 더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예체능'의 훈련 모습은 5일 오후 11시2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낭심을 공격당한 존박.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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