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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이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Joseph Amazing)'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양요섭은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의 발성에 대한 질문에 "뮤지컬을 연습하면서 어려운 점은 많이 없었다. 가요, 뮤지컬 발성이 다르다고 구분을 짓고 연습을 하진 않았다. 목소리로서 표현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다양해야 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평소에도 뮤지컬적인 발성, 록 발성, 이런 것들을 연습했다"며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됐는지 무대에서 잘 표출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세계적인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 콤비의 처녀작으로, 지난 2월 국내에 첫 초연됐다.
성경 속 인물인 요셉과 그의 형제 11명의 이야기로,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 요셉이 형들에 의해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갔다가 결국에는 총리가 되며 그의 꿈이 이뤄지는 일대기를 그렸다.
주인공인 요셉 역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정동하, 김승대, 박영수, 아이돌 그룹 비스트 양요섭이 캐스팅 됐다. 극의 전반을 이끌어 가는 전달자로 뮤지컬 배우 이혜경, 김경선, 리사가 맡았다. 이집트의 왕인 파라오 역에는 뮤지컬 배우 김장섭, 김형묵, 개그맨 박준형이 연기한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지난 10월 29일 첫 공연됐으며, 오는 12월 12일까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양요섭.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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