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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지난해 KBS에서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 방송됐던 'DNA 코리아'가 오는 12월 SBS에서 시즌2 방송을 확정했다.
'DNA 코리아'는 강원도가 주관하고, 평창군, 영월군, 화천군이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배우 김영호와 가수 솔비, 걸그룹 라니아, 가수 김바다, 배우 문지영 등이 'DNA 코리아'에 합류해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
'DNA 코리아'는 일반화된 페인트 벽화만이 아닌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조형물 제작과 주민들이 상시적으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길거리 휴지통, 우체통 등을 특색 있게 변모시키고, 공공시설물을 리모델링하는 등 각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참신한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평창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연속적으로 참여하면서 2018 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실현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 2014년부터 전면 시행 예정인 도로명 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펼쳐질 예정으로 캠페인성의 공익적 면도 부각될 전망이다.
'DNA 코리아' 제작 관계자는 "한국인의 월등하고도 우월한 문화예술적 유전자가 전세계 방방곡곡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데 반해 개개인들의 문화예술적 의식이나 수준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작품을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시민의식의 제고를 위해 본 프로젝트를 기획해봤다"고 전했다.
[배우 문지영-김영호-가수 솔비-김바다-걸그룹 라니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씨에이치이엔티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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