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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주영(28·아스날)을 향한 영국 언론의 평가는 여전히 차가웠다.
영국 축구매체 기브미풋볼은 5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정리해야 할 선수 15명을 선정하며 아스날 소속의 박주영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박주영 외에도 아스날의 벤트너, 베르마엘렌 등을 언급했다.
박주영은 지난 달 28일 첼시와의 캐피탈 원 컵 16강전에 후반 36분 교체 투입되어 올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기브미풋볼은 아스날이 올 시즌 우승하기 위해선 1월 이적시장에서 박주영을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주영은 벤트너와 같은 처지다”며 “겨울 이적시장에 아스날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한편, 스위스(15일)-러시아(19일)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에 대해 “아직 대표팀에 올 준비가 안 됐다”며 제외했다. 그러면서 “1월 이적시장을 지켜보겠다”며 이적을 종용했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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