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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조한선이 결혼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한선은 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웨딩홀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이하 '세결여') 제작발표회에서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가장이다. 결혼하니 알콩달콩하고 재밌는건 사실 없었다"며 "가장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가장 많았다.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다. 연기할 때도 많이 달라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조한선은 "결혼하면 좋다. 아이도 낳고 그러면 참 예쁘다. 가장의 입장에서는 참 힘들다. 현실은 그렇다"고 덧붙였다.
또 9년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 "9년만 복귀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것 빼고는 (영화와) 많이 비슷하다"며 "영화는 연습을 하고 여유있게 진행이 된다. 드라마는 사실 그러지 않을 줄 알았다. 근데 연습을 다 하고 철저히 준비가 된 상황에 촬영을 들어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작품이다. 오는 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배우 조한선.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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