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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송창식과 이장희, 최백호, 한영애가 콘서트를 연다.
송창식과 이장희, 최백호, 한영애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낭만콘서트 사인사색(四人思色)-송창식, 이장희, 최백호 & 한영애'(이하 '낭만콘서트')를 연다.
'낭만콘서트'는 한국 포크음악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던 이들 4명이 모여 386세대를 전후한 이 땅의 중년들에게 청년시절의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DJ인 김광한이 무대에 마련된 뮤직박스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시인과 촌장의 멤버였던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함께한다. 70년대 명동의 음악다방을 고스란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로 옮겨온 셈이다.
대중음악평론가이자 영화감독인 이무영은 "불후의 명곡을 남긴 전설들이 한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면서 "더군다나 이들이 모두 흘러간 가수가 아닌 현재진행형의 현역들이라는 점에서 후배가수들도 눈여겨 봐야할 공연"이라고 전했다.
네 가수가 함께하는 '낭만 콘서트'는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7시 30분 열린다.
[가수 송창식-한영애-이장희-최백호(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예스컴이엔티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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