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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전혜빈이 자식이 곁을 떠난 할머니의 사연에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밤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구급환자 구조를 위해 출동한 배우 이원종과 전혜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전혜빈과 이원종이 출동해 구조한 할머니는 스스로의 몸도 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혜빈은 할머니를 향해 "자식들은 어디에 있냐?"고 물었고, 할머니는 "연락이 되질 않는다. 번호도 모른다"고 답했다.
안타까운 할머니의 사연에 전혜빈은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할머니를 집에 모셔드리고, 구조대가 떠난 이후에도 전혜빈은 할머니의 집에 남아 손톱을 깎이고, 대화 상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녀딸 같은 전혜빈의 마음 씀씀이에 할머니는 "고맙다"며 손을 꼭 붙잡았다.
[배우 전혜빈.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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