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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정인과 조정치가 결혼식을 생략한다.
최근 한 가요계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정인과 조정치는 거창한 결혼식없이 혼인신고를 한 후 신혼집에서 함께 살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조정치와 정인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하며 곧 결혼을 하고 정식 부부가 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조정치는 정인에게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했고 정인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컴퓨터를 선물했다. 조정치는 "우리가 진짜 결혼을 하긴 하는구나"라며 기뻐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두 사람이 이미 신혼집을 마련하는 등 결혼 준비를 상당 부분 마친 만큼 살림을 합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주변에서 쏟아지는 관심에 대한 부담스러움도 그렇고 그들이 복잡하고 겉만 번지르르한 과정을 좋아하지 않아 식 자체는 생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식 상견례를 하고 완전히 '진짜' 신혼 부부가 되는 시기는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들 바쁘게 활동 중인 상황에서도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을 뿐이다"고 밝혔다.
한편 조정치는 현재 KBS 쿨 FM '조정치 & 하림의 2시' DJ로 활약 중이다. 정인은 지난 10월 조정치에게서 영감을 받은 곡 네번째 미니앨범 '가을 여자'로 활동했다.
[결혼을 앞둔 조정치, 정인 커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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