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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CSKA모스크바(러시아)를 대파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맨시티는 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서 열린 CSKA와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4차전서 5-2로 크게 이겼다. 조 2위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3승1패(승점 9점)를 기록해 3위 CSKA와의 격차를 승점 6점차로 벌리며 16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맨시티는 네그레도가 공격수로 출전햇고 다비드 실바. 아구에로, 나스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투레와 페르난딩요는 중원을 구성했다. CSKA는 둠비아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토시치, 혼다. 무사가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맨시티는 경기시작 3분 만에 아구에로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19분 아구에로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맨시티는 전반 30분 네그레도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격에 나선 CSKA는 전반전 인저리타임 둠비아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맨시티는 후반 5분 네그레도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골잔치를 이어갔다. CSKA 역시 후반 26분 둠비아가 페널티킥 골을 터뜨려 양팀은 난타전을 이어갔다. 이후 맨시티의 네그레도는 후반 45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 승리를 자축했고 맨시티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같은 조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빅토리아 플젠(체코) 원정경기서 만주키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4전전승을 기록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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