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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열애설을 조심스럽게 해명했다.
수지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정규 2집 앨범 ‘HUSH(허쉬)’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성준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기자는 “공백기에 의도치 않게 화제가 됐다. 지아는 일명 웨이보 사건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고 수지의 경우 친구와 만나다가 사진을 찍혔다. 기분이 어땠냐. 속상했느냐”고 물었다.
지난 10월 수지와 모델 출신 배우 성준이 함께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서 식사를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양측 소속사 관계자는 “친한 친구 사이다”라고 해명했다.
지아는 엑소(EXO) 타오와의 열에설에 휩싸였다. 지아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타오의 웨이보(중국 SNS) 프로필 사진에 게재됐기 때문. 이 열애설 역시 양측 소속사 관계자들의 강력한 부인으로 일단락 됐다.
이와 관련해 수지는 지아가 입을 열기에 앞서 “정말 미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컴백 앞두고 준비를 많이 한 상태에서 이렇게 내 개인적인 일을 인터뷰에서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 내가 이런 얘기를 할 동안 시간을 소비하고 새 앨범을 자랑할 시간이 줄어드니 멤버들에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수지의 솔직한 대답 덕에 지아의 해명은 생략됐다. 총대를 맨 수지가 진지한 태도로 열애설을 직접적 해명해 분위기가 정리됐기 때문. 팀의 막내가 스스로 나서 가장 불편한 질문을 책임진 셈이다.
수지의 솔직하고 신중한 태도로 더 이상의 추가 질문은 나오지 않았고 이후 새 앨범 콘셉트와 설명으로 질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한편 미쓰에이는 6일 정오 정규 2집 앨범 '허쉬'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첫 방송은 7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이뤄진다. 약 5주간 활동할 예정이며 그간 미쓰에이가 보여줬던 섹시함에 정점을 찍는 활동이 될 전망이다.
[‘허쉬’로 컴백한 미쓰에이 수지.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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