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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가 1위 공약을 내걸었다.
미쓰에이 멤버들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정규 2집 앨범 ‘HUSH(허쉬)’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꼭 1위를 했으면 좋겠다. 음원 사이트 올킬도 욕심난다”고 말했다.
미쓰에이는 6일 정오 정규 2집 앨범 '허쉬'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첫 방송은 7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이뤄진다. 약 5주간 활동할 예정이며 그간 미쓰에이가 보여줬던 섹시함에 정점을 찍는 활동이 될 전망이다.
수지가 성인이 된 후 섹시함을 한껏 업그레이드시킨 미쓰에이 멤버들은 입을 모아 “이번이 정말 중요한 시점이다.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며 응원과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지아는 취재진을 바라보며 “다들 기대하고 계신 것 같다. 그런데 정말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멤버들은 음악방송 1위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민은 “만약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다면 어쿠스틱한 ‘허쉬’ 음악에 맞춰 파워풀한 팝핀을 추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멤버들 역시 민의 의견에 동의했고 페이는 “우리가 본방송에서 보여주는 ‘허쉬’가 섹시하고 몽환적이라면 1위 수상 후 앵콜무대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색다르게 재미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11월 가요계 대전에 대한 걱정도 드러냈다. 수지는 “MBC ‘무한도전’ 음원들도 그렇고 쟁쟁한 가수분들이 워낙에 많으시니 우리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고 부담스럽기도 한다. 그런데 정말 준비를 많이 했고 오랜만에 나오는 만큼 음원 사이트를 올킬하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또 지아는 “우리는 빅뱅과 인연이 많은 것 같다. 과거 우리가 신곡으로 컴백할 때 빅뱅 분들도 컴백을 하셨는데 이번엔 태양이 솔로 앨범으로 돌아오신다고 한다. 태양과는 두 번째 경쟁이다. 우리도 잘되고 태양도 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쓰에이는 6일 정오 정규 2집 '허쉬' 음원을 발매한다. 이어 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공식 컴백 일정에 돌입해 각종 음악 방송과 행사,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 구체적인 개인 활동은 계획된 바 없는 만큼 미쓰에이 멤버들은 ‘허쉬’ 활동에 올인하겠다는 입장이다.
[‘허쉬’로 컴백한 미쓰에이 민, 페이, 지아, 수지(첫사진 왼쪽부터).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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