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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나미가 17년 만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나미는 5일 자정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17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보여(Voyeur)'의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에는 앞서 베일에 감춰져 있던 신곡 제목도 밝혀졌다. 'Voyeur'는 프랑스어로 '바라 보는 사람'을 의미하며 발음도 한국어의 '보여'와 같아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마음'이라는 뜻이 담긴 제목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걸그룹 소녀시대 태티서의 'Twinkle'을 비롯하여 f(x) 'Electric Shock', 아이돌 그룹 엑소 '으르렁' 등 수많은 히트곡 작곡·작사가들을 관리하는 잼팩토리 소속의 독일 작곡가들인 Andreas Bärtels, Rüdger Schramm 의 곡으로 강한 비트의 유럽식 일렉트로닉 곡이다.
작사가 '1월 8일'이 작사를 맡았으며, 녹음은 서울과 베를린에서 이뤄졌다. 이번 뮤직비디오 본편과 티저는 미국에서 제작됐으며 팝가수 마돈나, 우디 앨런, U2 등과 작업한 거물 프로듀서 마이클 파이저와 작업했다.티저에서는 남자 댄서의 화려한 춤과 네온이 사용된 현란한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도 향후 공개될 완곡을 궁금하게 만든다. 오는 11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완곡이 공개된다.
나미는 6세때 미8군에서 데뷔해 80, 90년대 댄스곡 '영원한 친구', '빙글빙글'. '인디언 인형처럼', 발라드 '슬픈 인연' 등 장르를 넘나들며 멀티 빅히트를 기록했다.
[17년만에 컴백을 앞두고 티저(아래)를 공개한 나미. 사진 = TG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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