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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팀중 하나인 1990년대초 베컴이 활약했던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돼 축구팬, 특히 프리미어 리그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데이비드 베컴(38)과 그의 맨유 동료들이 축구 다큐멘터리 'The Class of '92'에 출연, 무명의 청년에서 클럽팀의 전설이 되는 그들의 여정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다큐 영화에는 베컴 외에 라이언 긱스(39), 폴 스콜스(38), 니키 버트(38), 게리(38)와 필립 네빌(36) 형제 등 6명의 전사가 출연했다. 최근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71) 감독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 맨유 전설들은 8년간 6리그의 타이틀 우승을 했으며, 컵대회 챔피언스리그도 우승시켰다.
다큐에는 프랑스 축구영웅인 지네딘 지단(41)과 에릭 칸토나(47), 그리고 영국 전 총리인 토니 블레어(60)도 카메오로 나온다.
베컴은 매체를 통해 "이 친구들과의 시간은 내 축구인생중 매우 특별했다"며 "우린 서로 다른 배경서 태어나 경기를 해나가면서 가족처럼 성장했다. 모두들 성공을 바랬고 결국 그 어려운 꿈을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페이스북을 통해 "12월 이 다큐를 개봉케 돼 매우 행복하다"며 "친구들과 옛시절로 돌아가고 우리들의 그 모든 기억들을 되돌아보는 건 정말 환상적이다"고 밝혔다.
6명중 가장 나이 많고, 아직도 맨유의 현역인 라이언 긱스는 "(제의를 받고) 두번 생각지 않고 OK했다"며 "친구들과 치른 훌륭한 경기를 되새길 기회를 줬는데, 누가 거절하겠나"하고 반가워했다.
벤 & 게이브 터너가 감독을 맡은 다큐영화 '더 클래스 오브 '92'는 오는 12월 2일 개봉되며, 곧 DVD로 출시될 예정이다.
[다시 뭉친 맨유 전설들, 왼쪽부터 라이언 긱스, 니키 버트, 데이비드 베컴, 필립 네빌, 폴 스콜스, 게리 네빌. (사진 출처 = '더 클래스 오브 '92' 포스터' 베컴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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