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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배우 설경구, 정일우, 개그우먼 박미선, 방송인 홍석천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6일 오전 한양대학교에 따르면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출신 연예인들이 모교 후배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후배 내리사랑 장학금'을 만들기로 했다.
장학금은 한양대학교 최형인 교수를 중심으로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85학번 박미선, 86학번 설경구, 89학번 홍석천, 08학번 정일우가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7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신본관에서 장학금 약정식을 가진다.
한양대학교 관계자는 "최 교수와 스타 동문 4명이 연간 1000만원씩 총 5년간 2억 5000만원을 우선적으로 조성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연기재능이 탁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추후 동문 연예인들의 릴레이 기부로 총 5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 박미선-설경구-홍석천-정일우-한양대 교수 최형인(왼쪽부터). 사진 = 한양대학교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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