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세 이하(U-20) 월드컵의 스타 류승우(20)와 김경민(22)이 자유계약으로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한다.
프로축구연맹은 6일까지 신인 드래프트와 별도로 팀당 2명씩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제주는 류승우와 김경민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류승우는 지난 8월 터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8강 진출을 견인한 기대주다. 잠재력이 높게 평가된 류승우는 도르트문트(독일) 등 유럽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에도 심사숙고 끝에 K리그 진출을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김경민은 한양대 출신의 골키퍼 유망주다. 2010년 U-19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김경민은 그 동안 U리그와 대학선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189cm, 76kg의 탄탄한 체격과 순발력이 뛰어나 프로무대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류승우.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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