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시아시리즈 일정이 확정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6일 ‘아시아시리즈 2013’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진행된다. 한국, 일본, 호주, 이탈리아 리그 우승팀과 대만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선 삼성 라이온즈, 일본에선 라쿠텐 골든이글스, 호주에선 캔버라 캐벌리, 이탈리아에선 포트리투도 볼로냐, 대만에선 퉁이 라이온스와 EDA 라이노스가 나선다. 중국 대신 이탈리아 리그 우승팀이 참가하는 게 눈에 띈다.
삼성은 대만리그 우승팀 퉁이 라이온즈, 이탈리아 리그 우승팀 포르티투도 볼로냐와 A조에 묶였다. B조는 라쿠텐 골든이글스, EDA 라이노스, 캔버라 캐벌리가 묶였다. 15일부터 17일까지 예선 풀리그를 치른 뒤 조 1~2위팀이 18일부터 20일까지 크로스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삼성은 15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각) 포르티투도와 A조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16일엔 휴식을 취한다. 17일 오후 7시 30분엔 퉁이와 A조 예선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2011년 대회서 한국구단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으나 부산에서 열린 2012년 대회서는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삼성은 5일부터 대구구장에서 훈련에 들어갔고 13일 오전에 인천공항을 통해 대만 타이중으로 향한다.
▲ 조편성
A조:포르티투도 볼로냐(이탈리아),삼성 라이온즈(한국), 퉁이 라이온즈(대만)
B조:캔버라 캐벌리(호주), 라쿠텐 골든이글스(일본), EDA 라이노스(대만)
▲ 대회일정(한국시각)
11월 15일- 포르티투도-삼성(13:00), EDA-라쿠텐(19:30)
11월 16일- 캔버라-EDA(13:00), 퉁이-포르티투도(19:30)
11월 17일- 라쿠텐-캔버라(13:00), 삼성-퉁이(19:30)
11월 18일- B조2위-A조1위(19:30)
11월 19일- A조2위-B조1위(19:30)
11월 20일- 결승전(19:00)
[2011년 아시아시리즈서 우승했던 삼성 라이온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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