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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2NE1(산다라박, 박봄, 공민지, 씨엘)이 첫 영국 공연으로 유럽 바이어들을 사로잡았다.
2NE1은 지난 5일(현지시간) 'KBEE2013(코리아 브랜드 한류 상품 박람회)'의 홍보대사로 영국 런던 올드빌링스게이트를 찾아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박람회를 찾은 유럽의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을 열광케 했다.
데뷔 이후 처음 영국에서 공연을 갖은 2NE1은 '론리(LONELY)', '내가 제일 잘 나가', '두유 러브 미(DO YOU LOVE ME)' 등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자신들의 히트곡들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 뿐 아니라, 2NE1은 해외에서 최초로 시연되는 홀로그램 콘서트로 박람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박람회에서 2NE1과 싸이의 홀로그램 콘서트를 첫 공개했다. 이 홀로그램 콘서트는 극사실의 영상과 양 옆의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결합해 보다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해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2NE1과 싸이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은 해외팬들은 공연장 앞에서 길게 줄을 서서 공연을 기다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홀로그램 콘서트 해외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 "대기업인 kt의 자본과 배급 후원, 첨단 ICT기술, 융합콘텐츠 기술(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등)을 보유한 d'strict가 합작하여 설립한 NIK를 통해 2NE1, 싸이 홀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자사 아티스트 콘텐츠와 IT 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홀로그램 콘서트로 영국 팬(아래)들을 만난 2NE1. 사진 = 코트라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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