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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살신성인 팬서비스 정신을 발휘했다.
슈퍼주니어는 6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슈퍼쇼5' 공연을 위해 멕시코로 출국하기에 앞서 데뷔 8주년 기념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이날 신동, 려욱, 동해, 은혁, 강인, 희철, 시원, 성민, 규현 등 9명의 멤버들은 각각의 콘셉트에 맞게 분장하고 등장했다.
신동은 꼬리가 9개 달린 구미호로, 은혁은 단발머리가 돋보이는 마틸다로, 시원은 레옹으로 분했다. 려욱은 몸빼바지를 입은 할머니, 동해는 가수 서태지, 성민은 KBS 2TV 개그콘서트 '뿜엔터테인먼트'의 김준호 캐릭터 사기자 여사로 변신했다.또, 규현은 머리를 한 가닥 내리고 팝가수 故 마이클잭슨, 희철은 눈을 가린 중동사람, 강인은 군복을 입고 군인 코스프레를 감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이번트는 데뷔 8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가 팬들을 위한 특별 분장쇼를 기획한 것으로, 슈퍼주니어 특유의 유쾌함이 살아 있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날 출국한 슈퍼주니어는 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Mexico City Arena)와 9일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Wembley Arena)에서 '슈퍼쇼5'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멕시코와 영국에서 펼쳐지는 슈퍼주니어의 첫 단독 콘서트로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이미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의 남미 4개국 투어와 한국 그룹 최초 프랑스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남미, 유럽 지역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어, 이번 공연을 통해 명실상부 글로벌 한류 제왕다운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 동해, 려욱, 신동, 희철, 강인, 성민, 시원, 은혁(맨 위 왼쪽부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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