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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원구가 오토바이는 운행할 수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것이 밝혀졌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은 이원구에 관한 소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원구가 사고를 당한 서울 노들길 현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원구는 음주 후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고 현장은 오토바이가 출입할 수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였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자동차 전용도로 불법 진입과 음주운전은 벌금형을 받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영등포경찰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원구는 5일 오전 4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다. 골절상을 당한 이원구는 사고 직후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이원구 소속사 관계자는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원구는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애정남', '갑을 컴퍼니'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개그맨 이원구에 관한 소식을 다룬 '한밤의 TV연예'.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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