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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옥스퍼드 대학교 강단에 오른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유럽의 명문사학인 영국 옥스퍼드 아시아 태평양 협회 및 옥스퍼드 한인 학생회의 초청으로 오는 10일 오후 5시(현지시간) 옥스퍼드 유니온 디베이팅 챔버(Oxford Union Debating Chamber)에서 특별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연은 옥스퍼드 측에서 글로벌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전세계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슈퍼주니어를 초대해 강연을 듣고 싶다고 제안해 성사됐다. 현재 슈퍼주니어는 ‘슈퍼쇼5’ 공연차 런던 방문을 앞두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유럽에서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유럽 최고 명문대와 어울리는 최고의 한류 스타를 초청해 이 열풍을 이어나가고자 슈퍼주니어를 초청했다. 슈퍼주니어의 방문은 옥스퍼드 그리고 유럽에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한국 그룹 최초로 옥스퍼드 강단에 오르며 글로벌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줬다. 이번 강연 소식이 전해진 후 3일 만에 3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옥스퍼드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슈퍼주니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Mexico City Arena), 9일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Wembley Arena)에서 월드 투어 ‘슈퍼쇼5’를 펼친다.
[데뷔 8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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