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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싱어송라이터 맹유나가 ‘키키 유나(Kiki Yuna)’로 변신한 후 컴백한다.
7일 에이엠지글로벌 측에 따르면 키키유나는 8일 센티멘털 록발라드 '눈사람'을 타이틀로 'For You', '내 마음은 외로운 풍차', 'Luv'등 네 곡이 담긴 새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은하철도 999라는 흥미로운 작사, 작곡가가 전곡에 참여했으며 프로듀싱도 맡았다.
이에 대해 키키유나는 “그동안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지루하고 더운 밤을 지나다가 정말 잘 어울리는 옷을 입은 기분이다. 내 감성을 극대화시킨 느낌”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새앨범에 대해 “이 음악을 들으면 마치 자신이 멋진 패션쇼에서 모두의 시선을 받는듯한 느낌을 받을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눈사람'은 센티멘털 록 이라는 신종 용어가 말해주듯 한편의 슬픈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의 노래다. 하얀눈이 오는날 만났던 옛 사랑을 그리워하는 노랫말이 복고풍 발라드에 담겼다.
한편 키키유나는 윤석호 PD의 한류드라마 4계중 하나인 '봄의 왈츠' OST를 일본에서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2009년에는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주제곡 '파라다이스'를 불러 유명세를 탔다.
백두산 기타리스트 김도균은 키키유나의 음악성에 대해 "요즘 보기드문 감성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키키유나로 컴백한 맹유나.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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