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따뜻한 말 한마디' 합류…스타 요리강사 役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이하 '따말')에 합류했다.

7일 '따말' 제작사에 따르면 최화정은 '따말'에서 스타 요리 강사 최안나 역으로 캐스팅됐다.

최화정이 맡은 최안나는 나은진(한혜진)과 송미경(김지수)이 다니는 강남에서 인기있는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스타 요리강사로 아침에 배운 요리를 저녁에 활용하는 생활밀착형 요리 강의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나은진과 송미경의 관계를 몰라 본의 아니게 둘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하는 비중 있는 역할이다.

최화정은 그동안 간간히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특유의 톡톡 튀는 연기 톤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왔다. 이번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 이어 '따말'까지 이어진 하명희 작가와의 조합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따말'은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하명희 작가와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최영훈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가는 감성 스릴러로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하고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낼 예정이다.

최화정 외에도 배우 한혜진, 김지수, 지진희, 이상우 등이 출연하며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따말'에 합류하는 방송인 최화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