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던 쌍둥이 배우 한기웅과 한기원이 함께 등장한다.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12' (이하 '막영애 12') 제작진에 따르면 한기웅의 쌍둥이 형 한기원이 동생을 위해 특별 출연한다.
7일 방송에서는 영애(김현숙)와 함께 외근을 나갔던 기웅(한기웅)은 커피를 사오겠다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기웅과 똑같이 생긴 남자, 기원이 커피를 들고 등장한다.
영애는 의심 없이 기웅이라고 생각해 자연스럽게 다가가 말을 걸고, 이에 당황한 기원은 영애에게 "아줌마 누구세요?"라는 대사를 날리며 영애를 당황스럽게 만들 예정.
특히 기원은 극중 기웅의 화려한 과거 연애사를 폭로하는 쌍둥이 형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실제 쌍둥이인 두 사람이 극중에서도 쌍둥이로 출연해 리얼함을 더욱 살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촬영현장에서도 쌍둥이인 한기웅과 한기원 형제를 구분하지 못하는 제작진들의 해프닝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생김새는 물론 목소리까지 똑같은 두 사람의 모습에 제작진 역시 헷갈려 하며, 이름을 반대로 부르기도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승준(이승준)과의 연애를 선포한 예빈(강예빈) 때문에 남몰래 속앓이를 하는 영애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런 영애의 모습을 본 기웅이 영애에게 "사장님 안 좋아하면 안돼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예고를 통해 공개돼, 영애와 기웅의 러브라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쌍둥이 배우 한기원과 한기웅(오른쪽).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