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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보아가 영화 '빅매치'(가제, 감독 최호 제작 보경사 배급 NEW) 출연을 제의 받았다.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빅매치'는 보아에게 들어온 작품 중 하나"라며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빅매치'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로 이정재가 최익호, 신하균이 에이스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보아는 최익호의 조력자 역을 제의 받았다.
'빅매치' 출연이 성사될 경우 보아는 한국 영화에 첫 데뷔하게 된다. 앞서 보아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 댄서가 뉴욕 언더그라운드 클럽의 위험한 경쟁으로 인해 위협 받지만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사랑을 나누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3D'로 할리우드에 발을 내딛었다. 국내서는 내년 개봉된다.
한편 '빅매치'는 '후아유', '사생결단', '고고70'을 통해 진보적인 스토리와 스타일리쉬한 영상, 살아 숨쉬는 생생한 캐릭터 표현으로 호평 받아온 최호 감독의 신작이다. 내달 첫 크랭크인 되며 내년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빅매치' 출연을 검토 중인 보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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