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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현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현영은 지난 2일 대학생 350여명과 함께 한양대 ERICA 캠퍼스 주최로 마련된 '대부도 바다 살리기 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9월 28일 한양대 사회봉사단 학생들과 도배 봉사를 하며 지속적인 봉사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석한 현영은 솔선수범해 바닷가 환경미화에 나서며 학생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현영의 참석 소식을 알지 못했던 현장의 대학생들은 뜻밖의 만남에 즐거워하며 화기애애하게 봉사를 진행했다는 후문. 이번 봉사에는 평소 현영과 친분이 있는 여성 아이돌 그룹 비피팝(편지, 시유, 인경, 제인, 유진)의 모든 멤버들도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올해가 첫 행사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인지도가 있는 공인의 참여가 큰 힘이 된다. 현영 씨는 자발적으로 참석하셨고, 또 다른 분들도 소개해주고 계셔서 봉사에 대한 사회 인식 변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봉사단과 아름다운 만남을 지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연예인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도하는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의 기부 및 기부약정을 한 개인 고액기부자모임)의 회원이 된 현영은 5년 넘게 뇌성마비복지회와 인연을 맺어 격주 수요일로 뇌성마비장애인 사회적 기업 '꿈을 일구는 마을'과 서울 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활동 근황 알린 현영. 사진 = 코엔스타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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