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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국민엄마' 배우 김혜자가 금연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김혜자는 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15년째 금연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혜자는 "남편이 세상을 떠나기 전부터니까 15년째 금연 중"이라며 "과거에는 촬영장에 가면 담배필 곳이 없나 찾기만 했었다. 어디를 가면 담배를 꼭 펴야 안정이 됐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끊게 됐냐"는 MC 조형기의 질문에 "담배를 피면 꼭 커피랑 같이 피게 된다. 그래서 커피를 갖다놓고 담배를 피는 데 맛이 참 이상했다. 괴상한 맛이 났다. 그래서 껐다가 다시 폈는데도 또 이상해서 껐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딸에게 담배 맛이 이상하다고 했더니 딸이 '엄마,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셨어. 내가 엄마가 금연하게 해달라고 새벽기도를 했어'라고 하더라"고 금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금연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배우 김혜자.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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