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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이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이하 '무도 가요제')에 대해 다룬다.
최근 진행된 '썰전' 녹화에서는 연예계 저작권 부자 리스트와 연일 음원 차트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무도 가요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출연진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2012년 연예계 음원 저작권 순위'에 대해 분석하던 중,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발표의 '유명인들의 사후 연간 소득 순위'에 1위로 팝가수 故 마이클 잭슨이 꼽힌 것을 이야기하며 "음원 저작권이 사후 70년까지 보장되니 사후소득은 전부 가족들이 물려받지 않겠냐"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에 허지웅이 "꼭 그렇지만은 않다. 마이클 잭슨과 아버지 조 잭슨의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조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사후 저작권 재산을 가져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마이클 잭슨의 아버지가 얼마나 속상하시겠냐"며 분노를 표했고 다른 출연진은 "혹시나 동현이가 그럴까봐 미리 분노하는 거냐"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출연진은 '무도 가요제'에 대해 날카로운 비평도 전했다. 현재 '무도 가요제' 출범 곡들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하며 흥행하고 있다. 반면 이와 함께 뮤지션 프라이머리의 곡인 'I GOT C'가 표절 논란이 일며 후폭풍을 맞고 있다. 이에 출연진이 프라이머리의 표절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음원 저작권 문제에 대해 다룬 '썰전'은 7일 밤 11시 방송된다.
['무도 가요제'에 대해 비판한 '썰전'.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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