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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공식 커플인 가수 정인과 조정치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정인과 조정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올해 안에 결혼 예식 없이 혼인신고 한 후 지리산을 등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인은 두 사람의 신혼집에 대해 "조정치가 '스케치북'에 출연할 당시 신혼집을 마련했다고 얘기하는 걸 보고 많은 사람들이 집을 샀냐고 오해하는데, 사실 전셋집이며 두 사람은 전세금뿐 아니라, 가위, 비닐봉지 비용까지 정확히 반반씩 돈을 보탰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정치가 방송으로 지저분한 자신의 방을 공개한 반면 정인은 단 한 번도 집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내 방이 더 더럽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인은 "신혼집만큼은 예쁘게 살고 싶어 디자인 중심의 제품을 구입했으나 새로 산 비싼 의자는 식탁보다 높이가 높아 사용할 수 없고, 디자인이 예쁜 시계는 숫자가 잘 보이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젠 실용적인 물건들만 살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 계획이 그려질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8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결혼계획을 본격적으로 고백한 정인과 조정치.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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