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슈 “남편 임효성, 아들 소변으로 가글했다” 경악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가수 슈가 남편인 농구선수 임효성이 아들의 소변으로 가글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처갓집을 찾은 피부과 의사 함익병, 내과 의사 남재현, 농수선수 임효성의 처가살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슈는 “아들을 위해 운전할 때 항상 차 안에 플라스틱통을 많이 놔둔다”며 “한 번은 구강 청정제 통 밖에 없어서 내용물을 다 버린 후 거기다 소변을 보게 했는데 버려야지 하고서 깜빡 하고 구강 청정제 통을 차에 놔뒀다”고 털어놨다.

불길한 예감이 든 이봉원은 “남편이 그걸로 가글을 했단 말이냐?”고 물었고, 슈는 고개를 끄떡이며 “남편이 ‘거기다 유 쉬 받았어?’ 라고 물어서 ‘맞아. 혹시 그걸로 가글한 거 아니지 라고?’했더니 했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원희는 “예전엔 아이 소변을 약으로 썼다더라” 라고, 이봉원은 “자식 소변인데 뭐 어떠냐”고 임효성을 위로했다.

[남편 임효성이 아들의 소변으로 가글을 한 적이 있다고 밝힌 슈.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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