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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개그맨 이봉원이 결혼 20년 차임에도 처갓집이 불편하다고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처갓집을 찾은 피부과 의사 함익병, 내과 의사 남재현, 농수선수 임효성의 처가살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봉원은 “어떤 사위냐? 처가에는 얼마나 자주 가냐”는 MC들의 물음에 “처가댁은 그냥 명절 때 가면 되는 거 아니냐? 추석, 설날 때 간다”고 당당히 답했다.
이에 신현준은 “혹시 처갓집이 멀리 있냐?”고 물었고, 이봉원은 “일산 옆에 교하라고 바로 옆이다. 난 처갓집에 10분도 못 있는다”며 처갓집을 불편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MC들은 그런 이봉원에게 “혹시 아내 박미선도 불편하냐?”고 물었고, 이봉원은 “불편해서 항상 집에 늦게 들어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도 처갓집이 불편하다고 밝힌 이봉원.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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