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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비밀’, ‘상속자들’과 ‘메디컬 탑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14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7.3%를 기록했다. 이는 6일 방송된 14회 시청률 15.8%에 비해 1.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종전 자체최고 시청률 16.7%를 뛰어 넘었다.
‘비밀’은 종영을 단 2회 앞두고 네 남녀 조민혁(지성), 강유정(황정음), 신세연(이다희), 안도훈(배수빈)의 처절한 사랑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10회는 15.3%를 기록했다. 6일 방송된 9회 시청률 13.4%에 비해 1.9%포인트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종전 자체최고 시청률 13.5%에 비해 1.8%포인트 상승한 수치이기도 하다.
반면 MBC 수목드라마 ‘메딜컬 탑팀’ 7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6일 방송된 6회가 기록한 자체최저 시청률 4.4%에 비해 0.6%포인트 더 하락한 것이다.
수목드라마 동시간대 1위와 2위를 지키며 경쟁하고 있는 ‘비밀’과 ‘상속자들’은 또 다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메디컬 탑팀’은 수목극 3위에 그친 것 뿐만 아니라 3%대로 하락하며 자체최저 시청률을 또 다시 찍는 양극단을 달리고 있다.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KBS 2TV ‘비밀’ 포스터.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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