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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눈물을 흘렸다.
신동엽은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하모니'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부부의 등장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신동엽은 희귀성 난치병 부부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이들 부부 중 남편은 망막색소변조증으로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있고, 아내는 크론병과 베체트병, 심지어 강직성 척추염으로 투병중이었다.
비록 힘든 병을 앓고 있지만, 두 사람은 서로 든든하게 지켜주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이 부른 노래 '그대와 영원히'는 애절한 가사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신동엽은 이들의 노래가 끝나자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이 글썽한 모습으로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정말 아름다워 보여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던 것 같다. 나는 저렇게 진실된 사랑을 하고 있나 이렇게 질문을 하게 됐다"며 감동했다.
[희귀성 난치병 부부의 노래에 눈물을 흘린 방송인 신동엽.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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