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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A 다저스 3루수 후안 유리베가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8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리베는 윌슨사가 선정한 올해의 수비수로 뽑혔다. 윌슨사는 시즌을 마친 뒤 최고 수비수 및 수비팀, 팀별 최고 수비수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유리베는 다저스의 최고 수비수로 선정됐다.
유리베는 올해 다저스의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시즌 초반 루이스 크루즈의 백업으로 시작한 그는 지난 2시즌의 부진을 딛고 완벽 부활했다. 그는 올해 3루수로 900⅓이닝을 소화하며 수비율 9할 8푼 3리를 기록했고, 실책은 단 5개였다. 내셔널리그(NL) 3루수 가운데 2번째로 높은 수비율이다. 또한 132경기에서 타율 2할 7푼 8리 12홈런 50타점으로 팀 타선에 힘을 보탰다. 그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한편 올해 최고의 수비수로는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야수 제라르도 파라가 뽑혔다. 최고의 수비팀으로는 아메리칸리그(AL)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 내셔널리그 애리조나가 각각 선정됐다.
각 팀별로 살펴보면 내셔널리그에서는 시카고 컵스 다윈 바니, 콜로라도 로키스 D.J 르메이유, 마이애미 말린스 도노번 솔라노(이상 2루수) 다저스 유리베(3루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안드렐톤 시몬스(유격수)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제이 브루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크리스 데노피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그레고어 블랑코, 워싱턴 내셔널스 데나드 스판, 밀워키 브루어스 카를로스 고메즈, 뉴욕 메츠 후안 라가레스(이상 외야수)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를로스 루이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러셀 마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야디어 몰리나(이상 포수)가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매니 마차도, 탬파베이 레이스 에반 롱고리아, 휴스턴 애스트로스 맷 도밍게즈(이상 3루수) 페드로이아, 시카고 화이트삭스 고든 베컴, 미네소타 트윈스 브라이언 도지어, 뉴욕 양키스 로빈슨 카노, 시애틀 매리너스 더스틴 애클리(이상 2루수), 텍사스 레인저스 크레이그 젠트리,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비 라스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오스틴 잭슨, 캔자스시티 로열스 로렌조 케인, LA 에인절스 J.B 슈크, 오클랜디 애슬레틱스 조시 레딕(이상 외야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얀 곰스(포수)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후안 유리베가 LA 다저스의 최고 수비수로 선정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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