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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가 하차한 배우 송원근을 재차 극 중에 노출시켰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118회에서 황시몽(김보연)과 황자몽(김혜은) 자매는 오로라(전소민)를 앞에 두고 영어로 대화하기 시작했다.
황자몽은 오로라를 앞에 두고 황시몽과 유창한 영어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뮤지컬 티켓 있거든. '아가씨와 건달들'. 윤숙 언니랑 가"라며 표를 두 장 주겠다고 말했다. 자신이 못마땅해 일부러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알고 있던 오로라는 "그 표를 달라"며 대화에 끼어들어 시누이들의 눈총을 받았다.
극 중 황자몽이 언급한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오로라 공주'에서 나타샤 역을 맡았던 배우 송원근이 주연을 맡고 있는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앞서 '오로라 공주' 62회에서도 푸르메(김예령)는 "거기서 그로 나오는 배우 참 매력적이다"라며 뮤지컬 '쓰릴미'에서 '그'로 연기하고 있는 송원근을 언급했었다.
임성한 작가는 하차한 배우 송원근을 재차 극에 노출시키며 남다른 애프터 서비스를 선사하고 있어 시청자의 눈길을 끈다.
한편, 송원근은 지난 8월 14일 방영된 61회를 끝으로 '오로라 공주'에서 하차했다.
[송원근이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을 언급한 장면. 사진 =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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