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이 부산을 상대로 1승을 향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인천은 10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부산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6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부산을 상대로 올해 세 차례 만나 1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다. 양 팀 모두 상위스플릿 진출 이후 아직 1승을 기록하지 못해 자존심을 건 필승의 한판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3일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아쉽게 0-1으로 패한 인천은 올 시즌 11승13무10패(승점 46점)로 6위에 올라있으며 부산은 11승10무13패(승점 43점)로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천은 이번 부산전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무료 초청해 멋진 경기로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예정이다. 또한 수험생 특별추첨을 통해 베니건스 무료식사권과 메가박스연수점 커플 영화관람권을 선물한다. 인천은 부산전을 동구의 날로 지정해 동구 주민들에게 ENS석을 50% 할인 판매하며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한 광성중학교 축구부를 초청하여 관중에게 싸인볼을 선물하는 등 기념식을 갖는다.
인천 김봉길 감독은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이 걸린 경기다. 시즌 막바지 선수들의 부상과 악재로 힘든 경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인천시민들과 팬들이 끝까지 지켜보고 응원해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꼭 1승의 목마름을 해소하겠다 ”고 말했다.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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