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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 '2013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3)'의 스페셜 라인업이 공개됐다.
'2013 멜론 뮤직 어워드'를 개최하는 종합음악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와 MBC 플러스 미디어(대표 안광한)는 아이돌 그룹 엑소, 샤이니, 비스트',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엑소는 히트곡 '늑대와 미녀', '으르렁'과 어울리는 12명의 늑대로 변신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가장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틴 로맨스 영화 ‘트와일라잇’ 콘셉트를 차용, 학교에 새롭게 등장한 한 소녀와 함께 겪게 되는 엑소의 갈등을 표현하며 늑대와 미녀의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샤이니는 역대 히트곡들을 솔로 무대로 엮어서 팬들 앞에 선보인다. 여기에 샤이니라는 그룹명에 걸맞게 빛을 연결고리로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또한, 비스트는 연인을 잃고 슬퍼하는 '섀도우'(SHADOW)의 가사에서 착안한 유령 콘셉트로,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다이나믹 듀오는 위트 넘치는 무대로 대표곡 '뱀(BAAAM)'을 재해석 한다. 손에 잡힐 듯 말 듯 애태우는 여자의 행동에 어장 관리를 당하는 남자 주인공의 심리가 그대로 반영된 가사를 퍼포먼스로 새롭게 구성했다.
멜론 뮤직 어워드 관계자는 "올해 국내 팬들을 위해 개최되는 첫 번째 음악 시상식인 만큼, 보다 색다른 콘셉트의 무대 연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직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만 볼 수 있는 엑소, 샤이니, 비스트, 다이나믹 듀오 등 스타들의 특별한 무대를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멜론 뮤직 어워드'의 톱 10인(팀)에 선정된 아티스트는 엑소(EXO),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버스커버스커, 비스트, 샤이니, 씨스타, 아이유, 에일리, 지드래곤(이상 가나다순) 등으로 '아티스트상, 앨범상, 베스트송상' 등 영예의 주요상 부문과 네티즌인기상, 글로벌아티스트상 등 각 부문 수상자가 가려진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MBC 뮤직 및 다음, 멜론,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 된다.
['멜론 뮤직 어워드'에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는 엑소, 샤이니, 비스트, 다이나믹듀오(위부터). 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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