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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최창엽이 케이블 채널 tvN 예능국 PD 합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최창엽은 8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사실 인턴으로 들어간 것이다. 아직 최종 합격은 아니다. 6주 동안 인턴 생활을 하면서 과제도 받고 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 6주 후 최종 결정이 난다"며 "좀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중 이런 소식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원래 PD가 꿈이었다. 독립영화를 연출하다보니 연기를 하게 됐고, 그러면서 연기에도 관심이 생겨서 연기자로 활동을 했다"며 "PD에 대한 꿈은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최창엽은 "사실 어떤 사람이 보기에는 이것저것 하는 것이 좋지 않아 보일까봐 조심스러웠다. 연기를 하면서 PD에 대한 스터디를 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창엽은 "소속사에는 예전부터 PD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었다. 대표님도 열심히 준비하라고 영원을 해줬다"며 "만약 최종 합격을 하게 되면 지난 2년 동안 연기에 집중한 것처럼 주어진 일에 집중할 것 같다"고 말을 마무리 했다.
한편 최창엽은 지난 2011년 KBS 2TV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를 참가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당시 좋은 학벌과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KBS 2TV 'TV소설 복희누나'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또 SBS 드라마 '신의',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 KBS 1TV '지성이면 감천'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에도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단편영화 '내가 기억하는 것'을 연출했으며, 이 작품은 부산디지털콘텐츠 유니버시아드 다큐멘터리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tvN 인턴 PD에 합격한 최창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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