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김성균, 귀향길 버스서 로맨스 기대했지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삼천포(김성균)가 좌절을 맛봤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 7회에서는 휴일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삼천포, 해태(손호준), 조윤진(도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고향으로 가기 위해 터미널에 도착한 삼천포는 사투리를 숨긴 채 신문과 잡지를 구입하려 했지만, 몇 마디 지나지 않아 자신도 모르게 입 밖으로 나온 사투리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잠시 후 버스 좌석에 앉은 삼천포는 장시간 여행을 앞두고 옆 자리에 미녀가 앉아 로맨스가 일어나길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그의 옆에는 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자리 잡았고, 심지어 손자는 "이 아저씨, 배 타나봐. 얼굴이 험상궂어"라고 말해 삼천포를 슬프게 했다.

[배우 김성균.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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