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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가 두자릿수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밤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이하 '세결여') 1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1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2부작 드라마 '낯선 사람'(극본 김기호 연출 남건) 시청률 6.7%에 비해 3.7%P 상승한 수치이다.
또 지난달 27일 방송된 전작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마지막회(36회) 시청률 11.7%에 비해서는 1.3%P 하락했다. '결혼의 여신' 평균시청률은 전국가구기준 10.2%였다.
하지만 '세결여'는 지난 6월 29일 첫방송된 '결혼의 여신' 1회 시청률 9.1%에 비해 1.3%P 높은 수치로 첫방송을 시작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3회는 12.7%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3일 방송된 2회분 13.2%에 비해 0.5%P 하락했다. KBS 2TV '보물지도'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포스터. 사진 = 삼화 네트웍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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