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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송종국 아내 박잎선이 '아빠 어디가'에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이들과 아빠들이 전통 예절과 효를 배우러 충남 공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오늘 지아 아빠가 브라질전 중계를 해서 중계 하고 좀 늦게 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성동일은 "지아도 이따 저녁에 오나"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아니다. 지아는 먼저 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아빠 어디가' 아빠들은 지아를 대신 봐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때 송지아 혼자 차에서 내렸고 아빠들은 반갑게 지아를 맞이했다.
하지만 송지아는 혼자 온 것이 아니었다. 엄마 박잎선이 함께 온 것. 박잎선은 "맡기고 가려고 했다"고 밝혔지만 송종국이 오기 전까지 송지아를 돌봐주며 '아빠 어디가' 멤버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
이어 박잎선은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중 혼자 짐을 옮기게 되자 딸 송지아에게 "내가 짐꾼이야? 네가 항상 이렇게 아빠를 부려먹었구나"라고 말했다.
차에 올라탄 박잎선은 송지아와의 여행을 걱정하는 아빠들에게 "화 낼 것이다. 오늘 제대로 걸린거다"고 말했고 송지아는 "엄마 왔으니까 안 울거다. 엄마는 우는 것 엄청 싫어한다"고 말하며 침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종국 대신해 '아빠 어디가' 출연한 박잎선. 사진 =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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