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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강혜정의 딸 이하루가 아빠 타블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에 울먹이는 이하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으로 엄마없이 48시간을 아빠와 보내게 된 하루는 엄마 없는 집에 대해 불안함을 보였다. 아빠 타블로에게 "왜 엄마가 없느냐"라고 물으면서도 "엄마는 어디서 밥을 먹었어?"라며 엄마의 안위를 챙겼다.
하루가 내내 엄마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타블로는 하루가 잠들기 전 엄마 강혜정의 앨범을 하루에게 보여줬다. 조용히 엄마의 사진을 보던 하루는 갑자기 침대에 드러누워 눈을 비비기 시작했다.
타블로는 하루의 눈에서 글썽이는 눈물을 발견했고, 이 눈물에 하루는 "아니다. 갑자기 눈물이 난다. 그냥 불빛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라며 사려깊은 모습을 보였다.
[아빠가 걱정할까 속으로 눈물을 삼킨 하루.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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